[날씨] 한글날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내륙 첫 한파특보 / YTN

2019-10-08 12

한글날인 오늘, 강원 산간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내륙 기온도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춥습니다.

내륙에는 15년 만에 가장 빠른 '10월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 한반도를 뒤덮은 찬 공기가 태풍의 북상을 막아줄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와 태풍 전망, 문화생활과학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요?

[캐스터]
네, 한글날인 오늘 나들이 계획하셨다면, 평소보다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을 맞았는데요.

이유는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강원 산간 일부 지역은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한 곳도 있어서, 지난해보다 이틀 빨리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내륙도 철원 2.8도, 파주 3도, 대전 6.5도, 서울 7.8도 등 어제 아침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졌고요.

대부분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를 보이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이 정도면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나 나타날 법한 추위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오늘이 한글날 휴일이라서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셨을 텐데, 나오실 때는 보온에 신경 쓴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륙 일부 지역에는 15년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때 이른 추위에 일부 내륙 지역에는 15년 만에 가장 빠른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젯밤 11시를 기해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0월 상순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건 2004년의 10월 1일 한파특보 이후 15년 만에 가장 빠른 수준인데요.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고, 당분간은 오늘만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서 한파특보는 오늘 낮부터는 점차 해제될 전망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말 옷차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데요.

오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나들잇길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에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껑충 오르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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